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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1. 16. 17:22

LA 다저스 류현진이 어깨수술 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볼을 던졌으며,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렌치 다저스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훈련을 재개한 류현진은 15일 불펜에 들어가 15개의 볼을 던졌습니다.

 

류현진이 어깨수술을 받기 전 마지막으로 불펜피칭에 임했던 것이 지난해 5월 1일이었으므로 260일만에 다시 불펜 마운드에서 볼을 던진 셈입니다.

 

류현진은 이날 크리스 더나웨이 등 트레이너 2명과 함께 필드에 나서 캐치 볼과 롱토스로 먼저 몸을 풀었으며, 더나웨이 트레이너와 짝을 이루어 롱토스 거리를 늘려가는 류현진의 모습은 던지기 동작, 볼의 힘 모두 자연스러웠습니다. 트레이너가 구속을 제한했기 때문에(김태형 통역이 스피드건으로 체크)일정한 속도를 유지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에서는 정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롱토스를 마치고 트레이너와 잠시 의견을 교환한 류현진은 불펜으로 향했으며, 카멜백렌치에서 훈련 첫날인 전날 불펜에서 섀도피칭만 했던 류현진은 이날은 트레이너를 포수 자리에 서게 한뒤 볼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8개를 던졌을 때 투구수를 확인한 더나웨이 트레이너는 15까지 던지자고 했고 류현진은 트레이너가 말한 투구수를 채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은 불펜에서 피칭을 마친 뒤 실내 훈련장으로 이동해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른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한 뒤 이날 훈련을 마쳤으며, 류현진은 처음 불펜에 들어가 볼을 던진 것에 대해서 "생각보다 (볼을 받아준 더나웨이 트레이가 있는 곳까지) 가깝게 느껴졌다"는 말로 만족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한국에서 미국 LA로 돌아온 류현진은 하루 뒤인 13일 애리조나 글렌데일로 이동했고 14일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글렌데일에 머물면서 개인훈련을 계속하고 2월 21일부터는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포수가 가깝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