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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1. 15. 14:55

* 야구선수 임창용
- 출생: 1976년 6월 4일 (만 39세)
- 신체: 182cm, 80kg, O형
- 학력: 진흥고등학교
- 데뷔: 1995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

 

Q. 임창용 영입 정말 어렵나?

잡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여론이 무섭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실 임창용이 새 팀을 찾는다면, 고향팀 KIA가 최선입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타이거즈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속죄하는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의미를 담을 수 있으며, 더구나 윤석민이 선발로 전환하면서 마무리 고민으로 머리가 아픈 KIA로서는 2년정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뜨거운 감자' 임창용은 구단을 넘어 모기업 차원에서 결정한 문제가 되어 버렸으며, 이 때문에 구단 관계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이 잠잠해진다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해태 타이거즈 임창용

 

 

신분 관계없이 입단 시점에서 1군 72경기 카운트

임창용은 지난 8일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KBO규약 제 151조 3항에 의거해 'KBO리그 복귀 후 총 경기 수의 50%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임창용이 새 소속팀을 찾는다 해도 144경기 체제에선 72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습니다.

 

만일 임창용이 육선선수 신분이더라도 3월 31일까지만 입단한다면 4월 1일 1군 개막전부터 징계를 적용받아 출전금지 경기 카운팅에 돌입하며, 결국 새로운 팀을 찾으려면 개막전까지는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창용은 불법 해외 원정 도박으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고, 상벌위원회는 72경기 출전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해외 원정도박' 오승환·임창용 벌금 1000만원

 

 

'방출' 임창용, 파란만장 야구인생.. 현역 은퇴위기

진흥고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해태에 고졸신인 지명을 받고 입단한 임창용은 유연한 투구 폼과 150km 상회하는 강속구로 주목받았습니다. 1997년 40세이브포인트를 올리며 주축 선수로 거듭난 임창용은 1999년 양준혁 포함 3명의 선수들과 트레이드되어 삼성으로 이적하며 특급 마무리로 활약했습니다.

 

2001~2003년에는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꿔 3년간 44승을 올린 임창용은 2005년 시즌을 끝으로 팔꿈치 수술을 받고 내리막을 걸었지만 200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무대에 진출, 160km 강속구를 던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2007년 12월 3년간 연봉 1500만엔의 헐값에 도전정신 하나로 현해탄을 건넜고, 3년간 14억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임창용, 은둔 접고 백의종군해 용서 받아야

 

 

2012년 다시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 임창용은 마지막 꿈의 무대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습니다.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그는 2013년 9월 확장 엔트리 때 승격되어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꿈을 이루었지만, 시즌 후 다시 컵스에 방출 통보를 받은 그는 스프링캠프까지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고, 2014년 3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삼성으로 복귀했습니다.

 

KBO 15시즌 통산성적은 638경기 114승 72패 23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31로 역대 세이브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5시즌 통산 283경기 11승 13패 128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09이며, 메이저리그에서는 1시즌 6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