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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1. 12. 10:51

* 척준경 (拓俊京) - 고려 중기의 무신이자 한반도 역사상 최강의 소드마스터

척준경은 고려 중기의 무신·정치인·군인이며, 황해도 곡주(谷州: 황해북도 곡산군) 출신입니다. 1104년(숙종 9)부터 1109년까지 윤관, 오연총 등과 함께 함경도에 침입한 여진족을 몰아내고 동북 9성을 쌓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뛰어난 용맹으로 여진족 정벌에 종군하여 많은 공을 세웠으나, 이자겸과 함께 전횡을 일삼아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곡산 척씨(谷山拓氏) 가문의 시조이며, 검교대장군 '척위공(拓謂恭)'의 아들입니다.

 

<육룡이 나르샤 4회> 척준경&척사광 설명

길선미는 '축준경 후손 척사광'에 대해서 "척준경이라는 이름을 아시오? 척준경의 곡산검법이 자손에게 이어졌고, 4대 전승자에 이르러 그 검법이 되살아났다. 그 전승자 척사광이 대륙의 고수를 죽이고 살아졌다. 무과에 풍문이기는 하나 난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라고 봅니다"라며 척사광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척준경(拓俊京)

고려 중기의 무인으로 척위공의 아들

뛰어난 용맹으로 여진족 정벌에 많은 공을 세움

 

척준경 곡산검법의 마지막 전승자 척사광

 

 

 

고려시대의 소드 마스터

척준경은 여진족을 상대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선보인 고려시대의 무장입니다. 칼 한자루를 들고 홀로 수십·수백명의 적을 베어 넘기는 판타지 소설 속 '소드 마스터'와 같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유명합니다.

 

척준경의 정확한 출생 기록은 나오지 않지만, 그의 이름은 1104년 2월 여진족이 고려 정주성을 침공했을 때부터 기록되기 시작합니다. 하급관리인 별가 직책이었던 척준경은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임간에게 "말 한필과 무기를 달라"고 요구했고, 상황이 워낙 불리했기때문에 이 건방진 행동은 간신히 수락될 수 있었습니다.

 

척준경은 홀로 적진에 돌격해 적장 2명을 죽이며 여진족을 몰아냈고, 이후 척준경은 장군 윤관을 따라서 여진족 정벌에 참여해 믿기 힘들 정도의 전과를 세웠습니다. 여진족이 성을 쌓고 윤관의 고려군에 대항하자 그는 칼 한자루와 방패 하나를 들고 혼자 쳐들어가 성을 함락시켰으며, 또 윤관이 여진족에게 사로잡혔을 때는 부하 10명과 특공대를 조직해 1000명의 여진족을 상대로 싸워 윤관을 구출하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런 기록들이 야사(민간에 떠도는 역사)가 아닌 정사(정통적인 역사 체계에 의해 서술된 역사)인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척준경의 용맹은 고려 인종 시대에 반란을 일으킨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납니다. 인종과 함께 궁을 나서던 척준경은 이자겸의 반란군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고함을 지르자 반란군들이 그대로 굳어버렸다고 합니다. 칼을 뽑아 고함치며 돌진하는 활약 끝에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만 척준경은 한때 이자겸과 함께했다는 이유 등으로 1127년 직위를 박탈당하고 귀양을 가며, 17년 후 다시 벼슬을 받고 돌아왔으나 곧 병으로 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