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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의 당명이 '국민의 당'으로 확정되었으며, 안철수 의원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새정치'라는 단어는 빠졌습니다.

 

안철수 신당의 창당실무준비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진행하고 총 1만4천289건의 응모작을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 당명을 '국민의 당'으로 최종 확정했으며, 실무단은 8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당명을 발표했습니다.

 

실무단은 1차로 290건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별도 당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8건의 최종후보작을 선별한 후 8일 확정했습니다.

 

선정위원회는 선정 사유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다.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규 창당실무단장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가 잘 반영된 이름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안 창당 잰걸음.. '책사' 윤여준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