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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팀미션 쇼케이스 - 선택받지 못한 세 소녀의 하모니
팀 '팝콘'의 멤버는 김민지(18), 14세 폭풍 성량 소피한, 백소혜(18)입이며, 사실 이들은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서로 알던 김민지와 백소혜 둘이서 팀을 짜볼까 하다가 막내 소피한까지 합류하여 우여곡절 끝에 팀이 결성되었습니다.
뻔하게 들린다는 지적을 받은 김민지, 감정 전달력이 부족한 백소혜, 1라운드 때 폭풍 성량으로 주목받았던 소피한도 2라운드 때는 음정 불안으로 지적받았습니다.
'팝콘'은 휘트니 휴스턴의 'I Wanna Dance With Somebody'를 선곡했고, 무대가 끝난 후 객석에서는 처음으로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단짝 친구들의 완벽한 팀 케미!
박진영 심사위원은 "팀 미션이라는 과제를 생각하면 1등인데?! 개인 매력 다 살고, 팀 매력도 살고 단짝 친구들의 완벽한 팀 케미! 감정 전달이 악했던 백소혜, 소피에게 영향받아 훨씬 좋아진 표현력! 음정 불안을 지적받았던 소피한, 노래잘하는 민지 언니 덕분에 가창력이 쑥쑥! 전형적인 스타일로 들렸던 김민지의 노래는 또래 친구와 동생 덕분에 새롭게 밝게 변신했다"라고 심사평을 극찬했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누군가에게 선택받아 팀이 된 것 보다 이 팀은 2년간 합숙 훈련한 것 같이 느껴졌어요. 제일 좋은 선생님은 바로 옆에 있는 '동료'예요. 같이 연습하고 있는 친구의 에너지와 열정을 받는 거예요"라며 서로를 보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그것이 바로 팀 미션을 하는 이유였다고 극찬했습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오늘 쇼케이스에서 선택받지 못한 팀이 거의 다 잘했어요. 어떤 때는 의도하지 않은 만남이 훨씬 더 감동적일 때가 있어요. 칭찬하고 싶은 점은 3명 중에서 어느 누구도 역량이 떨어지는 멤버가 없었어요. 기대 이상의 훌륭한 무대였어요"라며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팀으로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심사평을 평가했습니다.
서로 보고 배우며 일주일 만에 훌쩍 성장한 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