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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흑치상지 내용, 백제 흑치상지, 백제 부흥운동, 대장군 흑치상지 쓰러진 백제를 구하라, 임존성 흑치상지 장군, 백제부흥군

네쥬s 2016. 1. 3. 23:19
KBS1 역사저널 그날 신년기획 고대사 인물열전 선택 5부작 '제 1편 흑치상지' 편

1300년 전, 멸망한 백제를 되살리려는 부흥운동의 중심이 된 장군 흑치상지는 삼국사기에 기록될 만큼 명망이 높았던 흑치상지는 일제강점기 현진건의 소설에서 '망국의 시기에 나타난 날개 달린 영웅'으로 묘사되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흑치상지를 두고 동시대의 역사학자 신채호는 '나라를 멸망시킨 죄인'이라며 정 반대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시대의 영웅과 나라를 멸망시킨 장본인! 극과 극을 오가는 흑치상지에 대한 평가는 흑치상지의 선택으로 비롯된 것이라는데, 본인의 인생뿐 아니라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흑치상지의 선택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 흑치상지 (黑齒常之)

달솔로 풍달군장을 겸했습니다. 660년(의자왕 20) 백제가 멸망하자 임존성을 근거로 패잔병 3만여 명을 모아 초기 백제부흥운동을 이끌었습니다. 부흥군 내부에 분열이 생기고 나당연합군이 총공격해오자, 당나라 고종이 보낸 사신의 초유로 유인궤에게 항복했습니다. 그 뒤 당나라에 들어가 좌령군원외장군 양주자사를 지냈으며, 얼마 뒤 연연도대총관이 되어 이다조(李多祚) 등과 함께 돌궐을 격파하는 등 여러 전쟁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주흥 등에 의해 응양장군 조회절과 함께 반란을 꾀한다는 무고를 당하여 처형되었습니다.

 

흑치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