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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주 鄭夢周 (육룡이 나르샤 김의성 역할)
고려의 마지막 수호자이자 조선의 정신적 건국자. 사대부의 수장으로써 고려를 지키기 위해 오랜 동지였던 이성계, 정도전과 대립하는 충신.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정도를 걷던 정몽주는 결국 이방원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정몽주는 뛰어난 외교가이자 우리나라 성리학의 시조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고려 개혁을 주장했지만 조선왕조를 여는 것에는 반대하여 이방원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끝까지 고려 왕조에 대한 절개를 지켜 충신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불교가 아닌 성리학을 기반으로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자 하였으며, 특히 명·일본과의 관계에서 뛰어난 외교술을 선보여 나라에 이익을 가져왔습니다. 고려 개혁과 새로운 왕의 옹립에는 이성계, 정도전 등과 뜻을 같이했으나 그들과는 달리 고려 왕조를 지키려 하였습니다. 새 왕조를 세우려는 세력을 제거하려 하였으나 그 계획이 발각되어 역으로 이방원에 의해 선죽교에서 살해되었습니다.
포은 정몽주 (신진사대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6회에서 이방원은 조민수가 계획한 죽음의 연회에 침입한 김내평이 자결한 것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배후세력 문양(표식)을 발견했고, 의문의 조직 '무명'이 서서히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와 함께 길선미, 적룡스님은 '그분'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으며, 이처럼 '무명'과 '그분'이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조선건국을 주도하고 있는 정도전은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분'의 뜻 아래 모두가 의문의 서찰을 받은 가운데 조선건국을 계획하는 비밀 장소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했는데, 그는 바로 포은 정몽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