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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터 임현규(나이 30세, 코리안탑팀)가 모델 김단아(나이 29세)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두 사람은 1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임현규 김단아 둘의 만남은 TOP FC에서 시작되었는데, 코리안탑팀 소속 임현규는 TOP FC를 통해서 김단아에 대한 호감을 키워 왔고 2014년 코엑스에서 개최된 쎄다/성안세이브 시연회 준비를 계기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두 사람은 굳이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만남을 가져왔는데, 2014년 UFC 일본 대회에서는 승리한 임현규가 카메라를 향해서 김단아에게 선물받은 팔찌를 가리키며 둘만의 핑크빛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임현규 김단아 두 사람은 2016년 2월 21일(토) 헤리츠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편, PXC 웰터급 챔피언 출신 임현규(전적 13승 5패 1무)는 2013년 UFC에 입성했습니다. 옥타곤에서도 마르셀로 구이마라에스와 파스칼 크라우스를 연달아 KO시키며 주가를 한층 높였고, 지난해 1월에는 메인이벤터 제이크 엘렌버거의 부상으로 운좋게 공식랭킹 7위였던 타렉 사피딘과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했습니다. 비록 패하긴 했으나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발휘해 자신이 UFC에서 흥행력 있는 파이터임을 확실히 어필했습니다.
키 187cm 장신, 리치가 200cm에 달해 '웰터급의 존 존스'로 불리는 임현규는 동 체급 파이터들과 비교해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지니지만 아웃파이팅이 아닌 강공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이라 경기내용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UFC 파이터 임현규, TOP FC '탑걸' 김단아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