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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5. 12. 30. 11:38
12월 28일 CNN방송은 멕시코 당국이 푸에르토 바야르타의 휴양지 인근에서 부자병 소년 이선 코치(18)를 붙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치는 2년 전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키고도 징역형 대신 보호관찰 처분을 받아 논란의 중심이 된 뒤 이달 초 잠적했습니다.

 

코치의 신병은 수주동안 그를 추적했던 미 연방보안관 측에 인계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방보안관 측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텍사스주 태런트카운티 당국은 그가 보호관찰 규정을 위반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당국은 코치와 함께 사라진 코치 어머니도 실종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당국은 모친이 아들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이 코치의 행방을 쫓는다는 소식은 다시 미국 내 유전무죄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선 코치는 16세이던 2013년 6월 친구들과 마트에서 맥주를 훔쳐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나, 삶이 너무 풍요로워 감정 통제가 안되는 부자병을 앓고 있다는 변호인 측 주장을 재판부가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한 징역 20년보다 훨씬 약한 보호관찰 10년 처분을 했습니다.

 

이후 코치는 법원 명령에 따라 운전도 음주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이달 초 한 파티에서 음주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궁지에 몰리자 보호관찰관과 접촉을 끊고 도주했습니다.

 

성인 법정에서 다시 재판을 받고 징역형으로 처벌이 전환될 수 있다는 압박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부자병' 소년 멕시코서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