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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MBC 연예대상 수상자
1. 대상 - 김구라(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 세바퀴, 능력자들)
2.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 무한도전
3.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 김영철(진짜사나이), 하하(무한도전)
4. 최우수상 뮤직토크쇼 부문 - 김성주(복면가왕)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시상식 MC는 방송인 김성주, 김구라, 배우 한채아가 맡았습니다.
앞서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후보는 유재석과 김구라를 비롯해 박명수, 김영철까지 4파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유재석과 김구라 단 2명만 대상 후보에 선정되었고, 이에 그동안 대상수상을 자신했던 김영철에게 관심이 모아지는 등 후보 선정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유느님'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10년동안 이끈 수장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입니다. 김구라는 시상식이 있기 몇달전부터 자신과 유재석이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후 대상은 유재석이 받는다면 깔끔할 것 같다며 대상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올해 김구라는 과거 '황금어장'의 자투리 시간을 넘겨받아 진행했던 '라디오스타'를 최고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만들었고, 2015년 새롭게 시작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 '능력자들' 그리고 지난 11월 막을 내린 '세바퀴'까지 MBC의 주요 예능프로그램의 중심에 자리한 막강한 후보였습니다.
김구라는 대상을 수상 후 "여전히 나를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에 내가 했던 잘못들은 평생 사죄를 해야 하는 부분이다. 방송에서 문제적 인물인데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대상 수상의 기쁨과 부담감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올해의 예능프로그램 상'은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67%를 차지한 '무한도전'이 국민 예능답게 시청자들의 지지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은 공로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으며, 멤버 하하가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김구라, 영예의 대상 수상 "방송 덕후로 거듭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