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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5. 12. 20. 01:02

12월 20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티무르의 저주'편

1941년 스탈린은 1405년 중국 명나라 원정 중 사망한 한 남자의 유골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소련에서 급파된 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서 그의 관을 찾아냈습니다.

 

관뚜껑을 열려던 순간 기중기는 멈추었고, 뒤이어 전기불도 나가버렸습니다. 무슬림 노인들이 나타나 "그 관을 열면 전쟁이 날 것이오"라고 경고했지만, 작업은 계속되었습니다. 마침내 관이 열리자 오른쪽 다리뼈가 짧은 절름발이 유골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때맞춰 독일이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소련을 침공했습니다.

 

관 속 유골 주인공은 아미르 티무르였으며, 그는 800년마다 한번씩 나타난다는 행운의 별 '샤흐브키란'의 기운을 타고 태어나 14세기 중앙아시아를 통일하고, 1000일이 넘는 유라시아 원정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대기록을 세운 천재 전략가였습니다.

 

스탈린 역시 절름발이였기에 티무르의 정기를 얻고자 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티무르에게 관심을 보인 지배자는 그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중앙아시아 전문가인 저자에 따르면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의 리더십을 활용했고, 대표적 종교음악가인 헨델이 '타메르나노'라는 오페라로 그를 칭송할 정도였습니다.

 

아미르 티무르는 알렉산더 대왕과 칭기즈칸을 잇는 '유라시아 대국의 마지막 지배자'이자 유럽의 암울한 중세와 르네상스 사이의 연결고리였습니다. 10만 십자군을 무찌르고 거침없이 비잔티움으로 향하던 오스만제국의 발길을 멈추게 한 것은 같은 이슬람인 티무르의 군대였습니다. 그는 실크로드를 부활시켰고, 중국과 이슬람의 발전된 과학이 유럽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한편, 1941년 스탈린의 명령을 받은 소련의 고고학자들이 그의 관을 열자마자 히틀러의 독일군대가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침공하였고, 다시 그의 명령으로 아미르 티무르의 관을 닫자 소련 군대가 승리를 했습니다. 이후 어느 누구도 아미르 티무르의 관이 있는 지하로 내려가지 못하게 스탈린이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관의 주인공은 티무르 제국의 왕 '아미르 티무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