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현수 신체검사, 김현수 타격기계, 김현수 별명, 김현수 볼티모어 계약, 김현수 메이저리그, 김현수 계약,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오피셜, 김현수 fa, 김현수 포스팅, 김현수 700만달러

네쥬s 2015. 12. 19. 13:46
12월 19일 볼티모어 지역지 'MASN'은 "김현수가 볼티모어 구단의 신체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단에서 빠르면 이날 오후 계약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7일 미국으로 건너간 김현수는 18~19일 이틀동안 볼티모어 구단으로부터 신체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MASN은 "지금까지 김현수에게서 어떤 부상이나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계약에 합의한 후 8일 뒤에 기자회견을 열었던 구원투수 대런 오데이 때처럼 필요이상으로 시간을 끌어선 안 된다"고 전했으며, 큰 이상이 없는만큼 곧 정식으로 발표할 분위기입니다.

 

볼티모어 구단 신체검사는 매우 깐깐하기로 유명한데, 지난 2011년 12월 한국인 투수 정대현이 계약합의에도 신체검사(간 수치)를 통과하지 못해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3년 투수 그랜트 발포어를 영입했으나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어깨에 이상이 발견되어 계약을 철회했습니다.

 

'타격기계' 김현수(2년 총액 700만달러 계약)는 지난 10년간 KBO리그에서 누구보다 큰 부상없이 건강하게 꾸준히 뛴 선수라 볼티모어의 깐깐한 신체검사도 무사히 통과할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김현수는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한 지난 2008년 이후 KBO리그 1031경기를 뛰는 동안 27경기밖에 결장하지 않았으며, 풀타임 주전 이후 전체 경기일정의 97.4%를 소화했습니다.

 

한편, MASN은 볼티모어가 크리스 데이비스와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김현수 계약 발표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철인답게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김현수는 정식 메이저리거가 될 날이 눈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오타니 "김현수, 좋은 타자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