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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공감확대 재생산 뮤직쇼
12월 15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안&가인과 2AM 감성보컬 조권이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으며,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는 루머스로 활동했던 정유경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 '스톰(Storm)'을 열창했습니다.
루머스 정유경(76년생, 가명 정시연)은 '스톰'에 대해서 "저희가 활동했던 시간이 6개월 밖에 안 되고요. 공중파 음악 프로 출연도 단 한번뿐! 저희 스스로 '스톰' 노래를 홍보한 게 아니고 나이트 협회 DJ분들께서 리믹스로 자연스레 퍼진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톰' 작곡가 주영훈은 "이 곡이 정말 아까웠어요. 입소문은 탔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심지어 곡명도 모르고 가수 이름도 모르잖아요. '루머스'란 이름도 제가 만들었거든요. '루머스'란 나이트클럽이 있어요"라며 그룹명 루머스 작명 계기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루머스 정유경
가수 정유경은 성형에 대해서 "지금은 좀 많이 알고, 의료시설의 종류도 많이 알아가지고.. 이때는 어렸고 잘 몰랐을 때!"라고 말했고, 이어 브아걸 제아는 "아니 저희 1집 사진이 더!"라며 선배를 위해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뮤지컬배우 정유경은 "연예계를 완전히 떠났던 건 아니고요. 약간의 회사 문제도 있었고, 어느날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가수들의 뮤지컬 출연이 없던 시기, 운명처럼 느껴진 뮤지컬의 길! 미련없이 그쪽으로 전향해서 가수 활동 이후 지금까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90년대 대표 댄스곡 루머스의 '스톰'은 가인과 제아가 새롭게 도전하는 2015 New '스톰'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5 스톰은 파워풀한 유로 댄스 스타일의 원곡을 현악 6중주와 피아노, 반도네온 사운드가 가미된 탱고로 편곡했습니다.
다만 '루머스'의 정유경을 모르고 있던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