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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SBS K팝스타5 랭킹오디션 감성보컬조 - 5년간의 무대 공포증! 기로에 선 그녀 24세 주미연
1차 오디션에서 '무대 공포증'으로 힘들어 했던 광주에서 올라온 24세 주미연은 무대공포증때문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심사위원들의 따뜻한 조언이 이어지지만 자꾸만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주미연은 무대공포증에 대해서 "제가 고등학생 때는 무대 공포증이 없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 노래 들려주는 걸 좋아했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 음악대학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연이은 입시 실패로 인해서 충격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들과 자꾸만 비교되는 것 같다 보니까 열등감과 외모 콤플렉스 그런 것들이 겹치고 겹쳐서 무대 공포증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가끔 무대에 설 기회가 찾아와도 벌벌 떨다가 무대를 망치고 내려왔던고 과거를 회상한 주미연은 "2년 동안은 노래를 안 하고 계속 집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혼자 가둬놨던 것 같아요. 지금은 남들에게 평가받는 느낌이 들어서 노래하는 게 무서워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2년만에 힘겹게 선 K팝스타5 랭킹 오디션 무대에서 주미연은 엠씨 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선곡했으며, 마음속 깊이 아련하게 파고드는 목소리로 열창했습니다.
케이팝스타 주미연
2년동안 집을 나서기 두렵게 만든 지독한 무대 공포증
주미연의 '그대는 눈물겹다' 넋을 잃고 바라봤던 무대가 끝나고 유희열 심사위원은 "가사 한줄 한줄이 막~ 가슴을 콕콕 찌르는 아련한 목소리였다. 지난 목소리 때 떨던 모습 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오늘도 땅만 보고고 눈감고 노래를 하는데 오히려 그 상태에서 가사 한줄 한줄을 찌르면서 노래하니까 '괜찮아요 난~'하는데 난 막 안 괜찮은 거야!"라며 시리도록 아프게 만든 전에 없던 목소리라고 극찬했습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주미연 양은 노래를 잘하는데다 뭐가 하나 더 있네요. 전혀 없던 목소리야~ 목소리가 송곳 같아! 자꾸 찔러~ 오늘 기가 막혔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라며 숨죽이고 바라보게 만든 가슴을 찌르는 목소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주미연 심사평'에 대해서 "세대마다 계보를 이어 온 허스키한 여성 보컬(원미연, 거미)이 있는데, 살짝 올드하게 들릴 수 있는 톤이거든요. 이거는 센데! 허스키한데 얇아요.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어우 매력있어~"라며 아련한 가요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다고 극찬했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새로운 목소리로 불러요! 장르가 무엇이든 간에 새로운 목소리로 부를 친구! 이걸 기다리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이어 유희열은 "트렌드라고 많이 얘기하잖아요. '요즘 이게 대세'다. 유행은 돌아요. 근데 변하지 않는 게 있어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심금을 울리는 감성!"이라며 이것이 바로 K팝스타가 찾는 새로운 목소리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심금을 울리는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