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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랜드아키생태조경 (극한직업 옥상정원)
1.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선동 762-4
2. 전화: 031-978-8342
3. 홈페이지: http://www.greenroof.kr

 

옥상높이 약 40m 긴장과 위험이 도사린 정원 시공 현장! 인공토양 약 3000포대!

옥상정원 시공 경력 20년의 홍진국 씨는 "옥상에 정원을 만드는 거예요. 요즘에는 공간이 작다 보니까 옥상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거예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름다운 옥상정원은 푸르름이란 찾을 수 없는 고층 건물에 생기를 불어 넣고 대기의 오염을 정화시켜주는 도심의 활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옥상정원의 효과는 건출물의 단열효과를 통한 냉난방비 절약과 산성비, 자외선으로부터 건축물보호하고 옥상조경을 통한 소음이 감소합니다. 또한, 도심 공기의 질적향상과 기상환경을 개선합니다.

 

옥상조경 인공토양 '파라소'에 대해서 홍재현 씨는 "가벼운 흙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일반 흙은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건물에 무리가 갈 수 있거든요. 다른 것으로 대신하기 위해서 인공토양을 많이 쓰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철 씨는 "인공 토양을 깐 다음에 식재(식물을 심어 재배)를 해야죠"라고 말했습니다.

 

 

극한직업 옥상정원 시공, 고양 랜드아키생태조경

삭막한 도심 속 푸른 숲의 여유를 만드는 사람들

 

하지만 그늘이 되어주는 옥상 위 정원이 이들을 위로합니다

 

 

'방근필름'에 대해서 한종화 씨는 "뿌리가 바닥을 뚫지 못하게 깔아요. 주 목적은 방근(구조물 손상 보호)이에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근필름 위에는 부직포를 깔고 하중을 분산시키고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어 배수판이라는 요철을 까는데 이승철 씨는 "이거는 물을 저장하는 배수 판이에요. 배수도 하고 나머지 물을 저장했다가 다시 사용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바닥 작업이 끝나고 송한영 씨는 "포대를 풀어서 인공토양을 뿌리려고 준비하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인공토양은 바람이 잘 통하고 벌레가 생기지 않아서 옥상정원을 꾸미는데 가장 적합한 토양입니다. 특히 무게가 흙의 1/4밖에 안 됩니다.

 

옥상정원에 심는 나무에 대해서 이승철 씨는 "지금 심고 있는 나무는 대체로 잘 살아요. 대추나무 등 어린 나무라도 잘 살아요. 어차피 소나무도 열악한 환경에서 잘 견디고 단풍나무 등 잘 살 수 있는 나무를 심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옥상정원 시공 완료

 

시공 전후 비교

 

 

나무를 심기 전에 인공토양과 자양분을 섞어야 하는데 이승철 씨는 "거름으로 사용하는 '부엽토(썩은 흙)'라고 해요 인공토양은 영양분이 없어요. 그래서 영양분 보충을 해줘야 식물이 잘 자라니까 같이 섞어서 거름으로 만들어서 식물을 심어야죠"라고 설명했습니다.

 

꽃심기 작업에 대해서 김진수 씨는 "건조한 날씨에 잘 견디는 식물 그리고 인공토양에 잘 견디는 식물이 있고요. 한번 심으면 계속 피어날 수 있는 야생화 같은 식물로 설계를 하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옥상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달라고 잔디를 까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한종화 씨는 "해마다 관리를 요청하는 곳이 있거든요. 1년씩 맡아서 봄, 여름, 가을 쯤 풀을 뽑아주고 잔디를 깍고 소독도 해요"라며 시공 후 관리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한편, 옥상조경 시공 순서는 건축 설계시 옥상조경 반영(평당 경사형, 평면형 비용 다름), 기술력 있는 시공회사 선정, 옥상조경 디자인, 방수층 시공 확인, 배수구 관리, 관리방안 수립 순으로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