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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1대 복면가왕 결정전!
마지막 무대 제 11대 가왕전이 시작되었으며, 10대 가왕다운 성량과 가창력, 흥과 끼의 제왕 '네가 가라 하와이'는 경호원이 호위를 받으며 당당히 입장했습니다.
늠름한 체격 뽐내는 10대 가왕 하와이는 정경화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했으며, 마치 말을 걸듯 귀에 쏙쏙 꽂히는 목소리로 조금씩 고조되는 감정을 온몸으로 노래를 표현했습니다.
기타맨에게 호감을 보였던 하와이에 대해서 김형석은 "그동안 가왕은 다 본업이 가수였고 가수 외엔 다른 직업이 없는 분들이었는데, 다른 직업군도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연기라든가 혹은 코미디라든가 노래만 잘하는 사람은 아닌듯!"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굉장히 좋은 엄마일 것 같다. 넘치는 흥 속에 배어 나온 다정함과 관객을 대하는 느낌이 되게 섬세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설의 기타맨 vs 네가 가라 하와이
최종 투표 결과 '네가 가라 하와이(64표)'는 '전설의 기타맨(35표)'을 꺽고 11대 복면가왕이 되면서 2연승을 성공했습니다.
10대, 11대 연속 가왕이 된 '네가 가라 하와이'는 "아이구~ 너무 감사드립니다앙~"라며 가왕 연임이 얼떨떨했습니다. 이어 "다음 무대에서는 경망스럽지 않고 좀 더 격있는 가왕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만들어 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거의 들려 나오는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는 "아 누굴까? 너무 궁금한데? 응원할거예요 기타맨!"이라며 아쉽게 무대에 남은 기타맨에 대해서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영광의 황금 가면 수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