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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연의 지원자들 스페셜 레미인의 주인공은?
아버지와의 불화가 깊었던 그녀 '렛미인 미소천사' 서지은은 왼쪽으로 심각하게 틀어진 턱, 교합이 맞지 않는 치아, 높이가 다른 비대칭 이목구비, 한쪽으로 축 처진 좌우 불균형 어깨였습니다.

 

서지은은 "나는 왜 태어났을까? 왜 나만 이렇게 생긴 걸까?"라고 말했고, 3살 무렵 달라지기 시작한 얼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세상과 단절된 채 외톨이가 되어버린 서지은은 "나도 힘들다고.. 아빠가 나한테 그러면 어떡해"라며 어렵게 털어놓은 진심에 엄마의 만류에도 이성을 찾지 못하는 아빠였습니다.

 

 

아빠를 무서워하는 딸

 

 

딸을 향해 계속되는 아빠의 폭언과 폭력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상황이었으며, 가족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한 아픔이었습니다. 이에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더욱 가슴 아픈 어머니는 "아빠한테 매일 혼나고 쳐다만 봐도 욕을 하고 아빠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어요.

 

평생의 소원이 지은이 얼굴 고치는 거 하나밖에 없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렛미인으로 선정되지 못한 이유는 외모의 개선보다 가족문제 해결이 우선이었습니다. 외모변화만큼이나 중요한 아버지의 변화이지만,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아버지는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스무살의 밝은 미소를 되찾은 렛미인

 

 

오랜 설득 끝에 정신과 상담에 동의한 아버지는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아버지의 폭력에 힘들어하는 딸을 위한 드라마 심리극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스페셜 렛미인으로 선정된 서지은은 3개월 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서지은은 3급 부정교합과 심각한 안면 비대칭, 양쪽 턱의 길이가 달라 발생한 턱관절 통증이 있었는데 양악수술과 얀면 윤곽수술 교정치료를 통해서 기울어진 턱과 비대칭 코도 함께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눈매 교정술과 지방 제거술을 통해 또렷한 눈매로 변화되었으며,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통해서 내면의 불안감을 해소했습니다.

 

본인 모습을 보게 된 서지은은 "정말 기분이 좋아요. 아픈것도 없어지고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지은 어머니는 "렛미인을 통해서 다 좋아진 것 같아요"라며 가족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