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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손흥민의 워크퍼밋 발급 소식을 전했으며, 이로써 13일 밤 9시 30분에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가 손흥민의 데뷔전이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에게는 선덜랜드 전은 EPL에서 맞는 첫 경기입니다.
유럽 무대 경험은 분데스리가가 유일했던 손흥민은 같은 유럽이지만 EPL과 분데스리가의 경기 스타일은 또 다릅니다. EPL이 전체적으로 좀 더 빠르며 강력하며, 입단 초기 적응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데 이런 부문들을 감안했을 때 선덜랜드는 손흥민이 데뷔전을 갖기에 최고의 상대입니다.
선덜랜드는 EPL서 최약체로 분류되는데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 탈출에 성공했으나 올 시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그 4경기서 무승(2무 2패)에 쳐해있는 상황입니다. 수비도 총체적 난국인 선덜랜드는 4경기에서 10골을 내주며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첼시(9실점)와 노리치 시티(8실점) 정도를 제외하면 타 팀을 압도하는 실점률입니다.
한편, 지난 3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본능을 회복했으며, 더불어 이어진 레바논 원정은 대표팀의 배려로 합류하지 않고 곧바로 영국으로 출국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선덜랜드 AFC vs 토트넘 핫스퍼 FC
2015.09.13(일)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