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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26 안정환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청춘fc 최종엔트리, 청춘fc 벨기에, 청춘fc 합격자명단, 청춘fc 목표, 청춘fc 이근호, 청춘fc 이강, 청춘fc 이을용, 청춘fc 이웅재, 청춘fc 최종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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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테스트 명단
길정현, 김우성, 김용섭, 김바른, 김태윤, 김동우, 권현우, 남하늘, 명승호, 방진규, 성치호, 션, 이강, 이도한, 이웅재, 오성진, 이제석, 이동현, 임근영, 염호덕, 지경훈, 주병남, 최희영, 최원태, 천국회, 허민영

 

제작진의 '청춘FC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안정환은 "이런 질문 대게 좋아합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지금 K3에서 뛰고 있는 친구도 있고, 팀이 없는 선수도 있었잖아요. 스카우터들은 여기에 와서 보지 않아요. 현실이에요"라며 과거의 영광은 알아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이들을 연습시켜 기량을 만들어 보여주면 와서 볼 것 아닙니까? 테스트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친구도 있을 거예요. 분명히.. 그 친구들에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 1경기 라인업 4-2-3-1

- 골키퍼: 김우성
- 수비수: 성치호, 이동현, 김바른, 길정현
- 미드필더: 염호덕, 지경훈, 김용섭, 이강, 김동우
- 공격수: 이웅재

 

 

청춘FC 첫골의 주인공 오성진은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을 뿐! 어떻게 하다보니깐.. 골이 들어가게 됐네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저 선수들보다 잘하지는 못해도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자! 오늘처럼만 한다면 그래도 잘 될 것 같은데.. 아직 설레발은 치면 안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요요 테스트에서 끝까지 혼자남아 무려 34번 왕복의 기록을 세운 체력왕 '지칠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최희영은 "제가 처음으로 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게 소망이었고, 그 유니폼을 입고 지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활동력, 볼 키핑력, 패싱력까지 겸비한 최희영은 중학교 졸업 후 집 근처 고등학교로 진학하여 2009년 대통령 금배, 전국체전 남고부 우승과 2010년 무학기, 문체부 장관배 우승을 한 과거 이력이었습니다.

 

 

* 2경기 라인업 4-2-3-1
- 골키퍼: 권현우
- 수비수: 허민영, 방진규, 주병남, 션
- 미드필더: 최희영, 임근영, 천국회, 오성진, 이제석
- 공격수: 남하늘

 

 

사이드백 허민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러시아 구단에서 스카우트를 통해서 명문 디나모 모스크바의 2부팀에서 활약했지만, 구단 내부의 알력 다툼으로 인해서 팀에서 방출되었다. 체코와 헝가리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지만 계약에 없는 이적료를 요구한 러시아 구단으로 인해서 정식으로 등록이 되지 않았고 훈련만 1년 정도 한 것 같아요. 많이 억울했죠"라고 밝혔습니다.

 

1,2경기 라인업에 들지 못한 골키퍼 이도한은 "막상 제 이름이 없으니까 '이 팀에 나는 존재감이 없는 선수인가? 내 실력이 그렇게 모자라나..' 그때 되게 좀 속상해써요"라고 말했습니다.

 

허민영의 부상으로 수비수로 교체된 공격수 션은 "'잘 못 뛰어서 수비수 없는 자리 넣었나..' 생각도 했는데 축구는 팀플레이! 어느 포지션이든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습니다.

 

 

* 3경기 라인업 4-2-3-1
- 골키퍼: 이도한
- 수비수: 김용섭, 이동현, 주병남, 허민영
- 미드필더: 최희영, 명승호, 성치호, 최원태, 김태윤
- 공격수: 이웅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는 "처음에 접한 것은 언론을 통해서 접했으며, 선배들이 하고 계시다는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찾아 왔다"라며 청춘FC를 찾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특별훈련을 끝마치고 이근호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그게 언젠가 자기 것이 되니까.. 끝까지 버티는 선수에겐 줄 수 있는 도움을 주겠다! 열심히 해서 살아 남아서 그 혜택을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청춘FC 선수들이 명문 부경고 축구부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최종 엔트리를 위한 마지막 관문입니다. 안정환은 그런 선수들에게 "끝까지 남아있든 안남아 있든 간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담담하게 격려했습니다.

 

 

이근호 선수의 '기능 재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