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11일 이대호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5번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타율 0.311)는 팀이 1-5로 뒤진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진가를 발휘했는데,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3구째 시속 144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짜릿한 손맛을 느꼈던 이대호는 2경기 연속 대형 아치를 그려내면서 시즌 23호 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한편,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릭스가 5-2로 여전히 앞서 있습니다.

이대호, 오릭스전 시즌 23호 홈런 폭발

* 이대호 23호 홈런 일본반응
- 이대호는 발이 아파도 오릭스 에이스 가네코의 킬러!
- 이대호는 선두 타석을 엄청 좋아하는듯~
- 제발 이대호를 4번으로 해라~ 이대호 신화를 믿는다.
- 대호 이것이 진정한 4번의 배팅이지.
- 오늘은 테라스가 좋은 일을 하고 있구나.
- 대호가 가볍게 툭 친것 같이 보였는데 그냥 넘어가네~
- 대호 "지금 발이 아파서 그냥 홈런을 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