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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4 요기베라 별세, 양키스의전설 요기베라 명언, 요기즘, 요기 베라 별세, 요기베라 명예의전당, 요기 베라 나이, 요기 베라 기록, 요기 베라 영구결번, 요기 베라 포수, 요기 베라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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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MLB닷컴은 "요기 베라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192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난 요기 베라는 1946년 9월 23일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시작했으며, 1965년까지 현역 생활을 하며 2,120경기에 나서 타율 0.285(7555타수 2150안타), 358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1948년부터 1962년까지 15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세 차례(1951, 1954, 1955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에 올랐습니다.

 

양키스는 요기 베라가 주전 선수로 뛰는 동안 10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챔피언 반지 10개를 수집한 선수는 요기 베라뿐입니다. 양키스는 요기 베라의 등번호 8번을 영구결번했습니다.

 

 

'명언 제조기' 미국 야구 전설 요기 베라 별세

 

 

1964년 양키스 감독에 오른 요기 베라는 시즌 종료 뒤 해고되었고, 1965년 뉴욕 메츠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었습니다. 1971년에는 메츠 감독에 선임되었으며, 요기 베라는 메츠 감독 시절 명언을 남겼습니다.

 

당시 메츠가 시카고 컵스에 9.5게임차로 뒤진 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을 때 한 기자는 베라에게 "시즌이 끝난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가장 유명한 야구 명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당시 메츠는 컵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요기 베라의 명언은 "야구 경기의 90% 중 절반은 정신에 달려 있다", "내가 말했다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내가 한 말이 아니다", "기록은 깨질 때까지만 존재한다" 등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