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9월 11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헤이즈와 캐스퍼, 애쉬비, 씨스타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원더걸스 유빈, 트루디의 첫 랩 서바이벌 대결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1번 트랙 미션 원테이크 영상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새벽까지 미션이 지속되었으며 모든 래퍼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가운데 효린(91년생)은 컨디션이 좋지 않고 가사를 잊은 듯 촬영 중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테이크 영상의 특성상 한명이 실수하면 모두가 다시 재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급기야 효린은 랩을 포기하고 립싱크로 상황을 대체했습니다.

효린 "내가 원래 이렇게 찌질했나?"

효린이 랩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헤이즈와 캐스퍼, 애쉬비 등 많은 참가자들이 "랩을 아예 안 하더라.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실망감과 공분을 드러냈으며, 효린은 자신의 영상을 본 후 제작진에게 "내가 그렇게 찌질하구나, 생각했다. 딱 봐도 실수할까봐 자신감 없어하는 모습이 보였다"라며 속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결국 효린은 1등 래퍼로 꼽힌 트루디와 희비가 갈렸으며, 효린은 대다수 래퍼들의 투표에서 꼴찌 래퍼로 꼽혔습니다. 효린 역시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었으며, 효린은 이번 미션에서 자신이 턱없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다음 미션에 더 많이 준비해서 와야겠다"라며 현장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