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건물임차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9.21 싸이 건물주, 싸이 건물임차인, 싸이 건물 카페, 싸이건물가격, 용산구 한남동 싸이건물, 싸이 한남동 건물, 이태원 싸이건물, 싸이 임차인, 싸이 세입자, 싸이 카페, 싸이 건물 소송

싸이 건물주, 싸이 건물임차인, 싸이 건물 카페, 싸이건물가격, 용산구 한남동 싸이건물, 싸이 한남동 건물, 이태원 싸이건물, 싸이 임차인, 싸이 세입자, 싸이 카페, 싸이 건물 소송

 


9월 21일 세입자 맘 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맘상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에 건물주인 싸이 측이 강제 집행을 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맘상모 측은 "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졌음에도 자행된 강제집행, 공탁증서 발급과 함께 집행 정지"라는 글을 올렸으며, 이날 오전 시작된 강제집행은 맘상모 등의 반발로 오후 1시 35분쯤 중단되었습니다. 강제 집행 과정 중에서 맘상모 회원 등 4명과 용업업체 직원 1명 등 총 5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싸이 측은 2012년 2월 한남동의 한 건물을 매입했으며, 이 건물에는 2010년 4월 입주해 있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이 임차인은 수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지만, 이후 건물 주인은 다른 사람에게 건물을 팔았고, 새 건물주는 재건축을 하겠다며 카페 임차인과 명도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싸이 한남동 건물 강제집행.. 상인들 반발로 중단

 

 

결국 2013년 12월 31일까지 카페가 건물에서 나가는 것으로 조정 결정되었지만, 싸이 측이 이 건물을 사들였고 기존의 법원 조정 결정을 바탕으로 "건물을 비워달라"며 임차인을 상대로 부동산 명도단행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지난 2월 법원은 부동산 명도 단행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3월 6일 명도 집행했지만 같은 날 카페 쪽이 법원에 낸 명도집행 정지 신청도 받아들여져 갈등을 빚었습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서 지난 4월 강제 집행이 예정되었으나 싸이 측이 합의 의사를 밝혀 강제집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지난 8월 13일 법원은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송모씨에게 카페가 있는 건물 5, 6층을 싸이 부부에게 인도하고 6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세입자 측은 8월17일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싸이는 이 선고공판 이후 한달여만에 강제집행을 진행했습니다. 임차인 측은 "공탁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기습 집행이다"라고 주장했이며, 싸이 측은 "정식 절차에 따른 진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탁절차가 완료되어 법원 정지명령에 따라 강제 집행은 정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