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 장소: 수원월드컵경기장
- 일정: 2015.09.02(수) ~ 09.06(일)
1차전 2015.09.02(수) 20:00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의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2차전 2015.09.04(금) 20:00 대한민국 vs 크로아티아의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3차전 2015.09.06(일) 17:30 대한민국 vs 브　라　질의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JTBC

최진철 감독 "수원컵 통해 단점 살필 것"

지난 9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수원컵)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한국,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감독 참석했습니다.

이번 수원컵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가 참가하며, 4팀 모두 대륙 예선을 통과해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입니다.

네 팀의 수원컵 출전 이유는 명확했으며, 칠레 월드컵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밝혔씁니다. 한국과 브라질 그리고,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는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해 다소 부담스러웠음에도 대회 참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U-17 수원컵 사령탑들 "전력 숨길 것 없다"

브라질 카를로스 레모즈 감독은 "수원컵을 통해 월드컵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과 같은 조라는 점은 신경쓰지 않는다.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를 숨기기 힘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술을 더 발전시키고 조직력을 맞춰나가는 연습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크로아티아 다리오 바시치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에 참가하는 세 팀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새롭게 선발한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도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수원컵 출전은 월드컵 준비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아무네케 엠마누엘 감독은 "수원컵에서 선수들이 공의 유무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과 조직력을 향상 시키려는 목표가 있다. 새 얼굴들에 대한 확인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회 개최국 한국 최진철 감독도 이번 대회를 조직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았으며,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로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를 위한 좋은 시험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최진철 감독은 "둘의 몸 상태가 분명 좋아졌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 경기력이 부족하다. 이번 대회 실전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두 선수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서도 좋은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