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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2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소격동, 큰기와집 꽃게장비빔밥, 종로 큰기와집 위치, 소격동 간장게장집,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 가격, 수요미식회 큰기와집 게장비빔밥, 삼청동 큰기와집 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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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 (수요미식회 간장게장집, 수요미식회 게장집, 소격동 간장게장)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두번째 식당으로 추천이 된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은 '니들이 장맛을 알어?'라며 간장 게장은 장맛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큰기와집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9년 개업 후 17년째 영업중입니다. 큰기와집은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담그는 간장게장과 양념된 꽃게 살을 발라 여러가지 채소와 비벼먹는 꽃게장 비빔밥이 대표메뉴이며, 직접 담근 장을 이용한 다양한 밑반찬을 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주소: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2-3
- 전화: 02-722-9024
- 메뉴소개: 진품 간장게장 55000원, 명품 간장게장 40000원, 꽃게장 비빔밥 30000원
- 영업시간: 12:00~15:30 / 17:00~21:30 (마지막 주문 21:00, 연중무휴)

 

 

수요미식회 간장게장집,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

한정식처럼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간장게장

 

도톰한 게살과 오렌지색 알이 한 대접 꽃게장비빔밥!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은 어떤 곳인가?

신동엽은 "직접 간장을 담가서 게장을 만든다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큰기와집의 인상 깊은 점은 간장 달이는 냄새가 나요. 사장님이 말하는 비법은 조선간장을 7~10년간 숙성해서 사용해서 일반적인 조선간장보다 덜 짜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수 이현우는 "큰기와집 사장님이 장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요! 한마디를 물어보면 20분 정도 대답하는 분이세요. 질문을 할 때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사장님이 하시는 말이 '장이 정말 맛있고 짠 맛이 없어서 게장을 막고 나면 남은 간장을 마시고 간다!'라며 굉장히 유머러스한 사장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조선간장만 가지고 간장게장을 담그면 망해요! 게장 가격을 얼마로 정할거야! 게 값보다 간장 가격이 훨씬 더 들어가요. 그래서 다른 재료들을 첨가해서 염도도 낮추고 해야 하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조선간장을 7~10년 간 숙성해서 사용

일반적인 조선간장보다 덜 짜다고 한다!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은 원래 간장게장집이 아니었다?!

이현우는 "원래 장을 맛있게 담그기 위해 게를 넣었던 것이 시초였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게장은 직원들의 몫이었으며 간장에 넣었던 게를 맛보게 된 한 손님으로 인해 반응이 좋아 간장게장 전문점처럼 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황교익은 "아마 그 집에서 만든 스토리일 가능성이 있어요. 초기부터 게장 있었다!"라며 독설을 날렸습니다.

 

홍신애는 "큰기와집은 돼지고기와 갈비찜 등 한정식을 주 메뉴로 판매하던 집이었지 간장게장을 전면에 내세운 집은 아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강남은 "옆에 팥빙수 있었던 집인가..? 아~ 거기! 서울 지리는 아직도 헷갈려.. 저는 좀 맛이 싱거웠는데.. 진미식당보다 되게 싱거웠던 것 같아요"라며 강남의 스타일은 밥을 양껏 먹을 수 있는 짭조름한 게장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의 꽃게장 비빔밥의 맛은?

홍신애는 "큰기와집은 꽃게장 비빔밥이 있어요. 게장용보다 크기가 작은 게를 만드는 꽃게장 비빔밥은 살하고 알을 발라서 나오는데 그 양에 되게 놀라요"라며 꽃게장비빔밥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홍신애는 "침샘을 자극하는 꽃게장비빔밥의 비주얼은 진짜 맛있게 보여요. 따끈한 쌀밥에 도톰한 게살을 한 숟가락 얹고 달짝지근한 장조림 국물도 반 숟가락을 넣어서 같이 비볐는데.. 원래는 게살과 함께 나오는 각종 채소들과 밥 한공기 통째로 넣고 잘 발라낸 게살과 알도 듬뿍 넣으면 다른 양념 필요없이 짭조름한 게장 맛이 적절히 배어든 비빔밥이 된다. 맛깔나게 무친 나물과 게살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맛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의 간장게장 맛은?

이현우는 "조선간장을 쓰기 때문에 그런지 달지 않은 간장게장이며, 장에서 나는 독특한 향은 잡내를 잡기 위해 보이차를 넣어 특유의 향을 내는 간장인데 저한테는 간장게장 치고는 좀 생소했던 맛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황교익은 "진간장.. 산분해 간장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조선간장은 메쥬를 소금물에 담가 오랜 기간 발효시키는 간장인데 양조간장(왜간장)은 콩에 밀과 보리 등 곡물을 섞은 후 배양된 곰팡이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간장이에요. 산분해간장은 산(화학촉매제)을 사용하여 콩 단백질을 분해시켜 만드는 간장이죠. 그래서 짧은 시간에 발효가 이루어지며 특유의 감칠 맛이 풍부해요. 그래서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더해진다. 한국인들은 진간장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혼합간장을 가장 좋아하고 게장을 담글 때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하는 간장의 맛은 혼합간장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조선간장을 쓰면 맛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거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정갈하게 잘 차린 상을 대접받는 느낌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의 그늘장이란?

홍신애는 그늘장에 대해서 "서늘한 그늘에서 숙성시켜서 붙인 이름이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그늘이 장맛을 보존하는 비결이다"라고 말했고, 이어 황교익은 "그늘장이란 말은 큰기와집 사장님이 만들어 낸 것이다. 하지만 장을 보관할 때 그늘이 필수이다. 여름에 직사광선을 받으면 온도가 높아져 독안의 장도 영향을 받아 장이 맛이 가요! 그걸 피하는 방법이 장독터에 장이 상하지 않도록 그늘을 만들어 보관했던 조상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강남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에 대해서 "뭐 하시는 분이세요? 되게 잘 아신다. 겨울의 연가 나온 배우랑 닮으셔가지고.. 너무 어려운 말을 잘 하셔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Q. 게가 잡히는 위치에 따라 맛 차이가 있는지?

강용석은 "제주에서 서해안을 타고 북상하는 꽃게는 북쪽으로 갈수록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살이 더 차올라 대한민국 최북단 연평도, 백령도에서 잡히는 꽃게가통통한 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게들은 껍질을 바꿨을 때 말랑말항해요! 이게 딱딱해지면서 살이 차요. 약 한달 주기로 껍데기를 바꾸는 꽃게!"라고 밝혔습니다.

 

 

연평도 백령도에서 잡히는 꽃게가 통통한 편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의 간장게장뿐만 아니라 또 다른 메뉴는?

이현우는 "큰기와집은 또 다른 메뉴가 양념게장도 있어요. 양념게장에도 조선간장을 사용해요. 조선간장 특유의 묵직하고 텁텁한 맛을 느꼈어요. 저는 양념게장도 저한테는 조금 어색한 맛이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 <수요미식회 간장게장> 종로구 소격동 큰기와집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이유

이현우는 "예스러운 놋그릇에 정갈하게 잘 차린 상을 대접받는 느낌! 다른 음악이 없어도 분위기 있고 좋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교익은 "재래식으로 만든 장맛을 볼 수 있는 집이다. 다 정성이 들어간 집이라.."라고 말했습니다.

강용석은 "간장게장을 메인으로 한 잘 차린 한정식을 맛 볼 수 있는 집이다.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이에요"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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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간장으로 담근 게장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