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지난 26일 복면가왕 1라운드 세번째 대결에서는 달콤한 그녀의 살벌한 가창력! '달콤살벌 아이스크림'과 이에 맞설 상대는 무대를 뒤흔들 화끈한 쇼가 시작된다!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였는데, 달콤한 여자와 매운 여자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유혹 좀 할 줄 아는 그녀 '달콤살벌 아이스크림'과 캡사이신 기운이 스멀스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선곡해 열창했습니다.

고추아가씨 성우분 같아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에 대해서 윤일상은 "고추아가씨 같은 경우는 굉장한 가창력의 소유자! 전 음역대에서 고른 음정, 뛰어난 리듬감이다"고 평가했으며, 김현철은 "록에 기반을 둔 가수! 댄스는 안해본 듯.."라고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고추아가씨가 약간 더 파이팅이 넘치지 않았나.. 사람이란 게 기! 아우라가 있거든요. 고추아가씨의 매운 기운에 아이스크림이 녹은 형국이다. 고추아가씨는 뮤지컬배우?"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심지어) 몸매까지 비슷한 성우 이용신?

뭔가 알싸한 맛의 묘한 캐릭터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에 대해서 마리텔 서유리는 "고추아가씨 성우분 같아요! 저랑 같이 작업도 많이 하셨던 분 같거든요? 성우 이용신 씨!"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에 윤일상은 "저분이 성우시면 사건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성우 이용신은 국민 CM송이라 할 만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그 노래의 주인공! 각종 만화, 외화 더빙뿐만 아니라 각종 친숙한 CM송이나 만화 주제가, 프로그램 테마송까지 부를 정도로 출중한 노래실력을 자랑합니다.

한편, 소득없는 난상토론 끝에 최종 투표 결과는 묵직한 발성과 로켓같은 고음 록 스타일의 성우 이용신으로 추정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달콤한 목소리와 살벌한 애드리브! R&B 스타일의 '달콤살벌 아이스크림'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2라운드 준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