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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 드림핸드메이드 (서민갑부 수제화장인 유홍식)
1. 주소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22-15
2. 전화번호: 02-467-8197
독한인생 서민갑부 37회 <기술 하나로 인생역전! 60대 청년 유홍식 씨> 편
서민갑부 '수제화 장인' 유홍식은 "도둑질을 하기 전에는 내 수입을 절대 못 따라와"라며 성수동 일대에 수제화 기술 하나로 억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67세의 나이에도 불구! 여전히 활발하게 수제화를 만드는 유홍식은 수제화 전문가들이 모인 성수동 일대에서도 '수제화 장인'으로 유명합니다.
55년 경력자 유홍식이 만드는 구두는 한 켤레에 수십만원, 심지어 백만원을 호가할 정도의 가격인데,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유홍식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는 죽을 결심까지 해야 했던 사연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수동 수제화 부활의 중심에 서민갑부가 있다!
부르는 게 값? 수제화 가격의 혁신! 수제화 기술 하나로 10억원 자산가가 되다!
가죽 냄새가 짙게 풍기는 매장에서 수제화구두 명장 유홍식은 거침없는 말투로 54년 구두 인생을 얘기했는데, "품질과 디자인만큼은 이탈리아 명품보다 더 좋다고 감히 자부합니다"라며 말마디마다 구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넘쳤습니다.
유홍식이 처음 수제화를 접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때였는데, 서울 명동에서 아버지가 구두가게를 운영하는 친구 집을 찾았다가 친구 아버지로부터 수제화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술인이 많은 집안 내력 덕에 타고난 감각으로 일찍 솜씨를 발휘했으며, 이후 광주, 전주, 서울 등지로 스카우트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후보선수가 아파 빠진 자리를 대신해 나간 1972년 기능경기대회 동메달도 받았습니다.
기술 하나로 RESTART! 서민갑부 60대 청년 홍식 씨
유홍식은 "제 평생 이 일을 하면서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남은 인생은 제자를 기르는 데 헌신하려고요. 이탈리아 구두를 즐겨 신는다는 강남의 한 노신사가 10개월 전 저의 비싼 구두를 대량으로 사면서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반드시 후계자를 기르시오. 이 좋은 기술로 혼자 벌어먹고 죽으면 나쁜 사람이오'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유홍식의 기술력을 인정해 지난해 말 그를 수제화 명장 1호로 선정했으며, 쟁쟁한 7명의 후보 가운데 뽑힌 유일한 한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