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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곡 두번째 대결 - 복면가왕 실버맨 vs 복면가왕 해피
복면가왕(5월 3일 시청률 9.6%) 1라운드 듀엣곡 두번째 대결은 '잔잔하게 파고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목소리' 도와줘요! 실버맨 vs '좌중을 압도하는 천하무적 보컬' 우리집 강아지 해피였습니다. 남다른 풍채로 기선제압한 복면가왕 실버맨과 복면가왕 해피는 듀엣곡으로 '그땐 그랬지'를 선곡했습니다. 복면가왕 해피는 생동감이 넘치는 목소리였으며, 전문 가수 같은 안정된 실력의 복면가왕 실버맨은 잔잔히 귓속을 파고드는 목소리였습니다.
축복의 무대 매너 소유!
(한편) 실머맨도 지지 않는 풍채
복면가왕 해피에 대해서 판정단 윤일상은 "허스키 보이스가 둘의 공통점인데 특히 해피의 경우 성가대를 오래한 분들만이 지닌 축복의 무대매너 소유! 그러나 중간에 박자를 놓친 부분이 있는 걸로 보아 최근에는 노래를 안 하신 분?"라고 말했습니다. 신봉선은 "김민경이라기엔 너무 하얀 피부라 제가 봤을 때는 아담한 키의 홍윤화?"라고 말했으며, 김구라는 "개그맨치고는 노래를 정말 잘해요! 그래서 저는 재즈싱어 1세대 윤희정 씨!"라고 말했습니다.
복면가왕 실버맨에 대해서 판정단 AOA 지민은 "헬스트레이너...? (어쨌든) 가수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복도에서 실버맨을 마주 친 신봉선은 "걸음이 굉장히 당당하시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주먹 꽤나 써 본 배우 김영호 씨"라고 말해 실버맨을 당황시켰습니다.
아담한 키의 홍윤화?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라운드 2조 최종 투표결과 - 복면가왕 실버맨(54) vs 복면가왕 해피 (45)
1라운드 2조는 두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여서 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2라운드 진출자는 복면가왕 실버맨으로 최종 투표 결과 결정되었습니다. 복면가왕 해피를 꺽으면서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왕 실버맨은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라운드 탈락한 복면가왕 해피는 2라운드 솔로곡으로 '영원한 친구'를 준비했으며, 듀엣곡 무대 못지 않은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끝까지 흥이 차고 넘치는 복면가왕 해피의 정체는 신 스틸러 배우 박준면이었으며 뮤지컬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마음껏 쏟아냈습니다.
백신도 못 막는 해피바이러스를 확산시킨 박준면은 <아현동 마님>, <블러드> 등 안방 극장의 감초 연기자로 익숙한 그녀습니다. 알고 보면 박준면은 연극과 뮤지컬에서 쌓은 20년 내공의 소유자이며, <레미제라블>로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아무도 없는 방> 1집 앨범을 내고 음악적 행보도 걷는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중인 팔방미인입니다.
무대 내려올 때도 거침없는 박준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제가 어디서 이렇게 노래를 해보겠어요. 이런 자리에 불러주셔서 정말 고맙고 제가 덩치가 좀 있다 보니까.. 사람들이 미리 노래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들으신 것 같은데 후한 평가들은 과찬이죠 뭐!"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살을 완전히 빼고 변신해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