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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25 백년손님 박형일 직업, 자기야 박형일 백년손님, 마라도사위직업, 백년손님 자기야 박형일직업, 백년손님 김재연, 백년손님 박형일 부인, 박형일아내, 해양환경관리공단 박형일, 마라도박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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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한 '자기야 백년손님'은 시청률 8.6%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방송분 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면서 목요일 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14주 연속 목요일 밤을 점령하며 맞수가 없는 '예능 최강자'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녀 장모'가 딸들에게조차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사위 박형일에게 말하며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술 한잔 하자는 사위 박형일의 제안에 해녀 장모는 피로회복에 좋다는 약재 우슬로 담근 우슬주와 조개류 군벗을 안주로 건네며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박형일이 아내 김재연을 처음 만났을 당시를 공개하면서 "인사드리러 와서 장모님 처음 봤을 때 너무 너무 고왔다"고 해녀 장모의 첫 인상에 대해서 극찬했습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처자를 발견

 

 

해녀 장모는 장인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으며, 박순자 여사는 "장인이 먼저 작업을 걸면서 엄청 쫓아다녔는데, 오히려 내가 쫓아다녔다는 잘못된 소문이 나면서 결국 사귀게 되었다. 한번 두번 만나다 보니깐 큰 딸을 임신하게 되었고, 어린 마음에 무서워서 장인이랑 가파도로 가출했다"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습니다.

 

해녀 장모는 둘째 딸을 낳을 때까지 친정에 가지 못했던 안타까운 속사정은 물론 어릴 적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친어머니때문에 크면 꼭 간호사가 되야겠다고 결심했던 사연까지 처음으로 고백해 보는 이들을 가슴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해녀 장모가 "내가 어릴 때부터 간호사 꿈을 가져서 우리 식구들이 많이 아픈 것 같아 속상하다"며 그동안 꾹꾹 담아두었던 아픔을 고백했으며, 이에 애잔하게 장모를 바라보던 박형일(42/해양환경관리공단 서귀포사업소 부소장)은 "장모님은 정말 강인한 여성이다. 저는 어머니가 진짜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무뚝뚝했던 해녀 장모가 '백년손님' 강제 처가살이를 통해서 믿고 신뢰하게 된 사위와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소통하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