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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0 천정배 신당선언, 천정배 신당창당 선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천정배 회동, 박준영 신당창장, 박준영 신민당 창당, 안철수 신당, 호남 신당, 천정배 정동영 신당창당, 야당신당, 천정배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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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안철수는 "부패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구퇴출시켜야 하며 그 기준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정치 입문 3주년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 기자간담회에서 "도덕적 우위는 정권교체의 필수조건이다"라며, 자신이 밝힌 3대 당 혁신 방안 '당내 부패 척결, 낡은 진보 청산, 새로운 인재 영입' 중 '당내 부패 척결'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당 부패 척결 방향으로 무관용 원칙, 당내 온정주의 추방, 당 연대 책임제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천정배 의원에 대해서 "지금은 당이 혁신하는 것이 무엇부도 중요하지 다른 외부 동향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다"며 신당 합류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안철수 "부패 관련자, 영구퇴출해야"

 

 

한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국민과 함께 정치 혁명을 시작하겠다.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내년 1월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중에는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가치를 공유하는 인사들을 한데 모으기로 했으며, 또 12월까지 창당준비위를 구성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신민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정동영은 지난 12일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차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신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의원과 손잡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지만 당시 "지금의 나는 입도 없고 귀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정배 '신당 구상 청사진' 기자 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