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25일 스페인 마르카는 "마침내 페레스 회장이 라모스의 맨유행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달 초 이케르 카시야스를 포르투로 이적시킨 페레스 회장은 이제 라모스를 떠날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라모스도 결정을 내린 상태다"고 보도했습니다.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라모스는 현재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설상가상 이케르 카시야스가 떠나고 공석으로 남은 주장 자리를 '부주장' 라모스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어받게 될 것으로 알려져 라모스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에 아스는 지난 22일 보도를 통해서 "페레스 회장이 라모스와 일대일 면담을 갖고 그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보도했었습니다.

페레스 회장은 레알의 선수 이적과 영입 문제와 관련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라모스의 거취가 계속해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직접 나섰고 결국 라모스의 이적을 허용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한편, 라모스와 맨유의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며, 맨유는 라모스의 영입에 6,000만 유로(한화 약 757억원)를 책정해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알 페레스 회장, 라모스 맨유 이적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