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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4 넥센 김영민 백혈병 진단, 김영민 만성 골수성 백혈병, 프로야구선수 김영민 시즌아웃, 김영민 연봉, 김영민 기록, 김영민 성적, 김영민 상태, 김영민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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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염경엽 넥센 감독은 SK전에 앞서 "김영민이 지난 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영민이 진단받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다행히 완치가 가능하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말이며, 2개월 정도 통원하며 약물치료를 받으면 완쾌할 수 있습니다. 김영민 본인은 최대한 빨리 회복해 포스트시즌 출전에 대한 열망도 내비치고 있지만 염경엽 감독은 이를 말렸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영민이가 건강을 되찾는 것이다. 지금 확실히 치료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영민이가 올해 준비를 제일 열심히 한 해이기도 하다. 기량이 향상 단계에서 이런 일을 겪게 되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민 내년 스프링캠프 복귀는 무리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염경엽 감독은 "의사 소견도 그렇고 내년 캠프 준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영민이가 더 성숙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민은 복통을 호소하다가 지난 9일 비장이 부었다는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후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편, 올 시즌 57경기에서 4승 5패 6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김영민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5일 SK전이었으며, 김영민은 당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 창단 최다 타이 8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영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 2개월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