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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오전 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의 신원이 크리스 하퍼 머서로 확인되었다고 NBC, CBS, CNN 등 미국 언론들이 익명의 경찰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머서가 용의자라는 언론 보도에도 이 지역을 관할하는 더글러스 카운티의 존 핸린 경찰서장은 용의자의 신원에 관한 정보를 공식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이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신 경찰 집계에 의하면 이번 총기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용의자를 포함해 10명, 부상자는 7명이며, 핸린 서장에 의하면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의 인적 사항은 초기에 '20대 후반 남성'으로 보도되었으나 케이트 브라운 워싱턴 주지사는 사건 3시간여 후 기자회견에서 '20세 남성'이라고 얘기하는 등 발표 내용이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
또 언론이 보도한 사망자 수도 7∼10명, 15명, 10명 등으로 초기부터 오락가락했으며,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 수도 처음에는 13명이었다가 10명으로 줄어드는 등 혼선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대학 총격 13명 사망.. 종교 물은 뒤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