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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류효영이 MBK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계자는 "(효영이 보낸) 내용증명은 확인했다.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데 당황스러운 상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부적으로 대응 방법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법조계를 인용해 효영이 김광수 대표 프로듀서(현 MBK엔터테인먼트 음반 총괄)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최근 보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효영이 속한 걸그룹 '파이브돌스'는 지난 3월 해채되었습니다. 멤버 승희는 MBK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인 새 걸그룹 '다이아(DIA)'에 합류했으며, 혜원은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 종료된 후 키이스트로 둥지를 옮긴 상황입니다.

 

효영은 전속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이며, 지난 2010년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효영은 2011년부터 파이브돌스로 활동했습니다. 파이브돌스의 마지막 앨범은 2013년 발매한 '퍼스트 러브(First Love)'였습니다.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KBS2 '정글피쉬2', MBC '최고의 사랑', KBS2 '학교2013'을 비롯해 지난 4월말 종영한 tvN '가족의 비밀' 등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한편, 효영은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의 쌍둥이 자매이며, 화영은 2012년 7월 왕따 사건으로 인해 팀을 떠났고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이후 효영만 회사에 잔류한 바 있습니다.

 

 

MBK 측 "효영 계약해지 내용증명 당황.. 대응방법 검토중"